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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통합암 진단비’ 등 암 관련 신담보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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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14, 2024, 09:04:16

건강·간편·자녀상품에 암 신담보 부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이달 장기보험 개정을 통해 암 진단부터 수술·치료까지 대비할 수 있는 신담보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먼저 '통합암(전이포함) 진단비(유사암 제외)' 담보는 원발암·전이암 구분하지 않고 암 발병부위 기준으로 암 진단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암 발병부위는 10종으로 분류했으며 암 분류에 중복되지 않는다면 최대 10회까지 보장 가능합니다.


'암 MRI·PET·CT·초음파 검사비'는 보장개시일 이후 암(유사암 포함)으로 진단확정되고 그 치료 또는 진행여부 확인목적으로 검사받는 경우 각각 연간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을 지급합니다.


이와 함께 암은 반복 수술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체증형 담보로 보장을 강화했습니다. '암 수술비(유사암 포함)' 담보는 수술할 때마다 가입금액의 30%씩 지급금액이 증가합니다. 최대 보장금액은 최초 가입금액의 250%까지입니다.


이밖에도 '암 특정 재활치료비(급여)' 담보로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 또는 의료급여법에서 정한 급여항목이 발생하면 입·통원 각각 일 1회(연간 총 20회)에 한해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1파트 관계자는 "암 관련 신담보 4종은 건강·간편·자녀상품을 통해 가입가능하다"며 "암 발생 이후 전반적인 치료과정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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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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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글로벌 시장 교두보 확보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글로벌 시장 교두보 확보

2024.11.20 09:59: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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