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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보험금지급능력 17년연속 최고등급…“CSM 증가·K-ICS비율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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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11, 2024, 17:05:40

한국신용평가 'AAA/안정적' 등급부여
CSM 1년전보다 3.6% 늘어난 7.3조원
K-ICS비율 잠정 240%로 높은 건전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17년 연속으로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습니다.


11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최근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가 우수한 시장지위와 보험손익 기반 이익창출력, 우수한 자본적정성과 안정적 자산운용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적 보험금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로 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또 신한라이프가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를 위해 보험시장 수요에 맞는 상품을 적시 출시하고 다각화된 설계사 채널을 구축하고 있을 뿐 아니라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경쟁력 증대를 통해 대리점 판매비중을 늘려가는 등 영업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합니다.


이와 함께 보험영업손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이어가며 CSM 상각에 따른 지속적 이익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채권 중심의 안정적인 자산운용으로 위험자산 비중이 낮아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신한라이프 CSM은 올해 1분기 기준 7조27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499억원) 불어났습니다. CSM은 보험사의 수익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40.0%(잠정치)로 안정적인 자산·부채 비율관리를 통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급여력제도는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을 보더라도 이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기자본을 보유하도록 하는 건전성 감독규제입니다.


금융당국은 K-ICS 비율 150% 이상 유지를 권고하고 있고 보험업감독규정은 100%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독당국이 경영개선권고 등 적기시정조치를 내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전사적 역량을 강화하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이익창출로 고객에 더욱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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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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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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