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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신규고객에 첫달 이자캐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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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12, 2024, 10:05:19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 일환 단독추진
총 80억원 규모…최대 30만원 캐시백
청년 8만명엔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12일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하나로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첫달 이자캐시백을 단독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10일 이후 신규 실행된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합니다. 신용대출 심사과정에서 국세청 자료 등으로 연소득 5000만원 이하가 확인되면 차주가 별도신청하지 않아도 첫달 이자캐시백 대상자로 자동 선정됩니다.


우리은행은 1인 1신용대출에 한해 최대 30만원까지 이자를 되돌려 줍니다.


이자캐시백을 받으려면 반드시 첫달 이자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자·원리금 미납 등 연체 발생이나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 압류·해지 등 입출금 제한사유가 발생하면 이자캐시백은 제한됩니다. 캐시백 금액은 첫달 이자 납부일로부터 최장 2개월내 원리금 출금계좌로 입금됩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앞으로 1년동안 시행할 계획입니다. 단, 준비된 재원 80억원이 소진되면 조기종료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청년의 경제자립을 돕는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프로그램도 본격 시행합니다. 지난 10일 1차 대상자를 선정·발표했고 이달부터 청년층 8만명에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첫달 신용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이 금융취약계층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이행해 상생금융의 실질적 혜택이 곳곳에 다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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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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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검색부터 쇼핑까지…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온서비스 AI’ 적용 선언

AI로 검색부터 쇼핑까지…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온서비스 AI’ 적용 선언

2024.11.11 16:41:1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검색부터 쇼핑까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합니다. 생성형 AI 검색 기능 'AI 브리핑'과 AI가 적용된 쇼핑까지 네이버의 AI 원천 기술을 내재화해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DAN24'를 통해 향후 네이버의 AI관련 비전을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네이버가 보여드릴 방향성은 포용적인 AI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서비스에 AI를 녹여내는 것"이라며 "이것을 '온서비스 AI'로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1년 간 테스트를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버는 현재 서비스 중인 통합 검색 기능에 AI를 결합한 생성형 AI 검색 기능인 'AI 브리핑'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기능은 외국어 키워드와 문장형 키워드에 우선 적용되며 답변과 출처 모두에서 양질의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예시로 '흑백요리사 식당 후기', '19개월 아기 잠만 자요'와 같은 문장으로 검색하면 단순히 결과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식당 정보와 정보의 출처도 확인할 수 있도록 AI가 답변을 내놓는 것입니다. 쇼핑에서도 AI 경험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우선, 기존에는 네이버 앱 내의 쇼핑 탭에 존재했던 쇼핑 기능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으로 분리해서 운영합니다. 이에 대해 이윤숙 네이버 쇼핑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쇼핑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는 쇼핑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추천' 기능을 베타 서비스로 탑재할 예정입니다. AI 브리핑과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쇼핑에 참고할 만한 사용자제작콘텐츠(UGC)도 AI가 추천해줍니다. 광고 플랫폼에도 AI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애드부스트(ADVoost)'를 구축해 AI로 광고주와 사용자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며 광고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네이버 지도 역시 3차원 기능을 강조한 '거리뷰 3D'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입니다. 사용자는 거리뷰 3D를 통해 방문할 곳을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술로 거리뷰 위에 표시된 실제 업장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실내지도, 가상현실(VR) 실내투어도 준비 중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AI 기술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입니다. 최 대표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의 20~25%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상생 플랫폼을 AI 생태계까지 확대하기 위한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6년간 1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 재단'을 통해 향후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AI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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