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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서울 신반포12차 재건축 수주…‘르엘’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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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3, 2024, 09:06:24

지하 3층~지상 35층·5개동·432가구..사업비 2597억원 규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사업비 2597억원 규모의 서울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은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신반포12차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43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 도보권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고 교육 환경이 우수한 것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또, 잠원 한강공원과 명주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는 등 주거 쾌적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신반포12차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키로 하고, 중소형 단지 처음으로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저디(JERDE)와의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저디의 수석 디자이너 존 폴린 부사장이 직접 단지에 방문해 최적의 설계안 도출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최고 수준의 마감재를 적용해 독보적인 하이엔드 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조경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파트 조경부문 본상을 수상한 롯데건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의 하이엔드 조경을 적용합니다.

 

이와 함께,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인 장 미셀 오토니엘의 작품을 단지 중앙광장에 설치해 입주민의 일상 속에 다채로운 리듬을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기구인 '테크노짐' 설치를 제시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입주민의 활력 충전과 특별한 휴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롯데건설의 진심을 담아 최고의 제안을 드린 만큼 품격 있는 주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잠원동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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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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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2024.06.13 14:53: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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