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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40주년 맞이 혜택 강화…넷플릭스부터 요금제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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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3, 2024, 13:06:49

0청년 요금제 1주년 맞아 혜택 강화
넷플릭스 결합상품, 기내 와이파이 출시 앞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창사 40주년과 넷플릭스와의 사업 제휴를 계기로 대대적 서비스 개편을 통해 차별적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섭니다.

 

SK텔레콤은 넷플릭스 OTT 결합상품과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청년 전용 서비스 '0(영)' ▲키즈 전용 서비스 'ZEM(잼)' ▲장기 우수고객 프로그램 '스페셜T' 등 기존 서비스들의 혜택을 강화해 전반적인 통신 서비스의 고객 가치를 높이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SKT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좀 더 고객 친화적으로 바꿔 나간다는 방침으로 SKT의 통신 서비스를 선택하는 이유를 매력적으로 전달하는 'SKT, 이게 되네!' 광고 캠페인도 선보입니다.

 

SKT는 '0청년 요금제' 출시 1주년을 맞아 6월1일부터 오는 8월까지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기존 혜택인 CGV 영화 관람권 50% 할인권 1장 외 추가로 1장을, 공유 및 테더링 데이터도 기존 제공량의 두 배를 매월 제공합니다.

 

만 19~34세 이하 대상의 0청년 요금제는 같은 가격대의 5G 요금제 대비 데이터 제공량이 최대 50GB 더 많고 커피·영화·로밍 가격을 매월 50% 할인해 줍니다. 출시 1년간 청년 고객의 0청년 요금제 선택 비중은 80%에 달할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SKT는 0청년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은 청년 신규 고객들에게는 6월부터 뮤지컬 '영웅', 뮤지컬 '벤자민 버튼',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의 최대 45% 할인 관람권을 T 월드 앱 및 웹의 0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SKT는 또 e스포츠에 관심 많은 청년 고객을 위해 T월드 앱 및 웹의 0 페이지에서 '0 래플'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2만9000원 상당의 로밍 카드 T1 스페셜 에디션(3GB)을 제공합니다.

 

한편, SKT는 구독 플랫폼인 'T우주'를 통해 5G 요금제와 결합한 형태의 넷플릭스 OTT 결합상품을 이른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SKT는 기존 T 우주의 OTT 라인 업인 유튜브, 웨이브, 스포티비에 이번 넷플릭스까지 더해 다양한 OTT 서비스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비행기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상품에 가입해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로밍 전용 요금제 'baro(바로)' 가입자 대상 할인 및 무료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SKT와 SK브로드밴드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인 'ZEM' 서비스의 앱은 오는 3분기부터 애플 iOS가 지원됩니다. 현재는 부모가 쓰는 ZEM 앱에만 iOS를 지원합니다.

 

부모용 ZEM 앱에는 자녀에 대한 안전/안심 정보 제공 기능 등이 강화되고, 아이용 ZEM 앱에는 카메라를 이용한 재미있는 이모티콘 기능을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7~8월에는 SKT ICT 체험관 T.um(티움) 초청 이벤트, 9~10월에는 에버랜드 숲캉스(숲속 바캉스) 이벤트, 겨울에는 24~25시즌 SK나이츠 홈경기 초대 행사 등 장기 우수 고객 대상의 '스페셜 T' 혜택도 강화됩니다.

 

SKT는 서비스 경쟁력과 고객의 만족감을 동시에 표현하는 대고객 광고 캠페인 'SKT, 이게 되네!'를 오는 6월 중 시작합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이 망설임 없이 SKT를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이고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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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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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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