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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 첫 ‘원전전력 연계’ 수소생산기지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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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9, 2024, 18:06:09

한수원 등과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활용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무탄소 에너지 시대 전환을 주도할 청정연료로 평가받는 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합니다.

 

1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및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력거래소와 함께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활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각 사 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은 국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이 뜻을 모아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적기에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체결됐습니다.

 

협약을 맺은 주요 기업과 기관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대용량 상용 플랜트 구축․운영 ▲국내 및 해외 수출형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사업모델 개발 ▲국내 청정수소 생산·활용을 위한 사업 기반(안전·규제, 법·제도 등)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한수원이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조화형 무탄소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4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국내 최초로 원전 전력을 사용하는 수전해 수소 생산 플랜트를 실증해 향후 대규모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을 골자로 두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10MW급 규모의 저온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루 4톤 이상의 청정수소 생산 및 저장·출하가 가능한 인프라를 오는 2027년까지 구축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원자력 연계 전력시스템과 용수공급·압축공기·질소공급 등을 위한 공용설비의 설계·구축을 담당하게 됩니다.

 

현대건설은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원자력과 연계한 수소 생산 플랜트 설계 경쟁력 또한 확보함으로써 국내외 '원전-수소 생산 패키지' EPC 시장을 선점하고, 수소사회 전환의 선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기 기술력 확보가 중요한 수소산업을 선제적으로 이끌기 위해 유수의 기업․기관과 협력해 기술 확보 및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 현대건설이 보유한 원자력·SMR, 수소 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결집해 수소사회의 퍼스트 무버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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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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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포토] ‘자동차부터 미래 이동 기술까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

[인더포토] ‘자동차부터 미래 이동 기술까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

2024.06.28 11:19:16

부산=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부산모빌리티쇼는 기존 부산모터쇼의 이름을 변경해 열리는 행사로 주요 자동차를 비롯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동화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됩니다. 지난 27일 프레스데이에서는 국내외 6개 완성차 브랜드가 발표를 통해 주요 신차 및 미래 비전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참가한 브랜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 MINI입니다. 특히, 현대차는 경형 전기차로 출시할 '캐스퍼 일렉트릭'을, 르노코리아는 중형 플래그십 SUV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하며 취재진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완성차업체는 친환경, 신기술 등을 주요 모토로 미래 추진할 예정인 사업에 대한 플랜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수소', 기아는 'PBV'를 미래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으며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BMW는 고성능 완성차를 선보이며 향후 모빌리티 시장에 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차전지 전문기업인 금양이 자사의 '금양 4695' 배터리를 전시하고 전기차 성능 극대화와 효율성을 이점으로 홍보하기도 했으며, 이 외 자동차 및 이동수단 관련 업체들도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어필했습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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