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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서유럽 대형 유통채널 입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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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5, 2024, 10:06:41

독일 아마존 ‘비비고 스토어’서 K푸드 판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독일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에 ‘비비고 스토어’를 공식 입점하고 K-푸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등 인근 서유럽 국가에서도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입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독일 아마존에 문을 연 ‘비비고 스토어’는 김스낵, K-소스, 만두, 치킨 등 총 19종에 달하는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낵 형태의 김이 독일 아마존에 입점한 것은 처음으로 건강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하며 독일에 진출했습니다. 2019년 현지 1위 마트 체인 ‘에데카’를 시작으로 2022년 ‘글로버스’와 ‘테굿’, 지난해 ‘레베’에 비비고 만두, 양념치킨 등을 출시했습니다. 비비고의 독일 B2C 만두 시장 점유율은 2021년 18%에서 지난해 48%로 늘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도 ‘윰보’, ‘호오흐플리트’ 등 대형마트에 입점한 가운데 현지 최대 마트 체인 ‘알버트하인’에서 비비고 교자 3종(치킨&야채, 김치&치킨, 비건BBQ) 등이 인기를 끌며 ‘소불고기 교자’, ‘소이허니 치킨’이 추가 입점했습니다. 벨기에 현지 2∙3위 마트 ‘델하이즈’와 ‘까르푸’에서도 만두를 팔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서유럽 신규 국가에서 대형 유통채널 진출을 가속화하고 향후 유럽 전역으로 뻗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스위스에서 유명 마트 체인 ‘알디’와 비비고 만두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프랑스에는 지난달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서효교 CJ제일제당 유럽사업담당은 "문화적 특성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으로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입점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며 "만두를 넘어 치킨, 가공밥, 소스, 김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내 K-푸드 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분기 CJ제일제당의 유럽 전체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신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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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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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쿠팡,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C-레벨 터치] 쿠팡,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2025.05.26 15: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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