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26일 서울 중구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4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에는 형준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획조정본부장과 황준하 현대건설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 추영기 상무(안전사업지원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건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자 마련됐습니다.
전 사업장 내에 하도급 공사를 수행한 협력사 중 전체 공사 기간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에게 하도급 계약 규모별로 포상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합니다.
올해 상반기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47개 협력사에 2억5000여만원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장원조경, 청호건설, 동은설비, 부강전설, 다산위너텍 등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2022년 포상제도 도입 이후 현대건설이 수행한 국내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협력사는 164개사며 누적 상금은 총 13억여원에 달합니다.
현대건설은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 시스템 확산을 비롯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관리 모바일 플랫폼 'H-안전지갑'과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적용을 통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협력사 안전·보건 컨설팅과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협력사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