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대우건설, 신반포16차 재건축 수주…“한강변 랜드마크 지을 것”

URL복사

Monday, July 08, 2024, 09:07:32

지하 5층~지상 34층·4개동·468가구 규모로 재건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서울 강남권 한강변에 자리한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했습니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신반포16차 아파트는 지난 1983년 잠원동 한강변 일대에 들어선 강남권 내 노후 아파트 단지입니다. 대우건설은 단지를 지하 5층~지상 34층, 4개동, 468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며 총 공사 금액은 2469억원 규모입니다.

 

대우건설은 신반포16차 아파트에 '신반포 써밋 라피움'을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강을 뜻하는 이탈리어 라 피움(LA FIUME)을 조합한 명칭으로, 신반포16차 아파트를 강남의 대표적인 한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의지를 담았다고 대우건설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압구정4구역, 신세계 백화점 본점 및 더현대 대구의 설계를 담당한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아르카디스가 참여해 랜드마크 외관을 제안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상층부에서 저층부까지 타고 흐르는 캐스케이딩 실루엣을 통해 우아한 입면 디자인을 마련했으며, 앞뒤 건물의 높이에 점층적인 변화를 줘 유려한 한강의 물결을 담은 더블 스카이라인을 연출했습니다. 여기에 단지의 품격을 높이고자 최상층 스카이 브릿지, 그랜드 플로우 게이트 등을 도입했습니다.

 

조경은 LA디즈니랜드, 부르즈 할리파를 기획한 글로벌 디자인 조경그룹 SWA와, 커뮤니티 시설 역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등을 수상한 WGNB와의 협력으로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최고급 스카이 워크, 써밋 라운지, 프라이빗 시네마, 헬스 케어 센터, 프라이빗 스크린 골프룸 등의 시설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한강의 입지를 대표하는 신반포 16차 아파트의 위상에 걸맞은 강남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며 "신반포 16차를 시작으로 반포․압구정 등에서 최정상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강남·서초·송파·용산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한도 2억으로

강남·서초·송파·용산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한도 2억으로

2025.09.07 20:32: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