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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고선가 호선 중심 수주 성과…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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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9, 2024, 08:07:09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9일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상반기 고선가 호선 중심 양호한 수주 성과로 장기 수익성 개선 추세가 뚜렷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258.1% 늘어난 6조784억원, 2552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9.6%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삼호가 앞에서 끌고 중공업과 미포가 뒤에서 미는 구도"라며 "공정 정상화 구간에 진입한 HD현대미포의 흑자 전환 여부 또한 2분기 연결 영업이익 규모를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수주 성과로 장기 수익성 개선 추세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7월 중순 기준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연구원은 "최근 3개년 동안의 7월 누적 성과를 비교하면 재작년에 비해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좋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에 수주한 호선들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는 2027년, HD현대미포는 2026년 납기 슬롯까지 대부분 소진했다"며 "동일 선종과 선형이라도 선가를 매번 높여가면서 수주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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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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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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