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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해외 매체 호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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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5, 2024, 10:07:36

미국 내 유력 전문 매체들 앞다투어 호평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세탁 인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한 미국 유력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초대용량 세탁 건조기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글로벌 세탁 세제 업체 피앤지와 협업으로 개발한 타이드 팟 콜드 사이클을 단독으로 탑재한 것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이 제품은 냉수 세탁에 최적화된 타이드 기술력과 삼성전자의 세탁 기술이 합쳐져 냉수 사용만으로 온수를 사용하는 표준 세탁 코스와 비슷한 세척력을 보이며, 표준 코스에 비해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미국 주요 매체 CBS 뉴스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세탁을 인지하고 최적화하는 똑똑한 세탁기이고, 에너지스타 어워드를 받은 제품으로 손쉽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제품은 무게,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AI 맞춤코스'를 탑재했습니다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와 샘모바일은 스마트싱스와 연계한 소비자 편의성에 주목했습니다.

 

톰스가이드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7형 LCD 디스플레이 'AI홈'은 다수 기능들이 세련된 프레임 안에 압축돼 있고 로봇청소기의 청소 현황 모니터링과 도어벨 응답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샘모바일은 "비스포크 AI 콤보가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과 연동돼 휴대폰 화면을 통해 손쉽게 제품을 제어하고 세탁 과정도 파악할 수 있다"며 "세탁물에 적합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할 뿐만 아니라, 세제가 부족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람을 준다"고 호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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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기자 hskim@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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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2024.12.19 09:51: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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