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메르세데스-AMG GT 쿠페'에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한국타이어와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첫 번째 파트너십입니다.
'메르세데스-AMG GT 쿠페'에 공급되는 '벤투스 S1 에보 Z'에는 '메르세데스-AMG'가 최적의 접지력과 정밀한 핸들링 성능을 갖춘 타이어에 부여하는 'MO1' 심볼이 각인됐습니다. 한국타이어 측은 "'MO1' 심볼 각인은 '메르세데스-AMG'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최상위 기술력을 입증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벤투스 S1 에보 Z'는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도 최적의 그립력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맞춤형 스포츠 패턴과 변형된 컴파운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넓은 트레드 디자인을 적용해 특수 설계 패턴과 함께 우수한 안정성을 제공토록 했으며, 마른 노면에서 성능을 높이고자 고강도 첨단 섬유 소재인 아라미드 보강 벨트를 장착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날씨에서 향상된 그립력과 강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농도 실리카 컴파운드도 적용했습니다.
한국타이어 측은 "고농도 실리카 컴파운드는 트레드가 노면과 효과적으로 맞물려 제동 성능을 극대화해주며 극한 사용으로 인한 온도 상승에도 견딜 수 있게 해 타이어의 성능을 오랫동안 일정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고성능 자동차의 성능 테스트로 유명한 서킷인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드라이 핸들링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벤투스 S1 에보 Z는' 최고 속도 305.77 km/h(190 mph)를 넘나드는 테스트 과정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여 '메르세데스-AMG'가 요구하는 높은 타이어 성능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