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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청소년도박 예방·치유 100억규모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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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11, 2024, 14:08:29

도박예방치유원과 예방사업 공동추진
"사회 모두가 청소년 지키는 등불되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켜내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1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프로젝트 선포식에서 "우리 사회 모두가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는 등불이 되어주길 희망한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공동추진하고 금융감독원·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경찰청·서울시교육청이 참여하는 사회공헌사업입니다.


하나금융은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치유를 위해 앞으로 3년동안 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칩니다.


초·중·고교생 눈높이에 맞는 도박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 청소년 도박예방 전문강사 양성(3년간 1000명), 도박문제 예방주간 지원, 청소년 상담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상담지원(3년간 2만4000회 상담 확대 추진),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단과 함께하는 도박예방 캠페인 등입니다.

 


함영주 회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을 근절하려면 예방·홍보·치유 등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하나금융은 찾아가는 예방교육, 온·오프라인 도박 근절 캠페인,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 등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e스포츠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롤모델이자 하나은행 브랜드모델인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이상혁은 영상을 통해 "도박은 게임이 아니다. 불법도박에 빠지지 말아달라"고 청소년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이상혁의 선한 영향력이 불법도박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나은행이 홍대 정문앞에 마련한 참여형 공간 H-Pulse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치안감),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 청소년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적극적인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활동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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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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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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