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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생명보험의인상’ 소방의인 부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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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9, 2016, 15:11:41

2009년부터 총 217명에 9억원 지원..올해 26명 수상자에게 지원금 1억원 전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타인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그 유가족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생보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2016 생명보험의인상’ 소방의인 부문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생보재단은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순직·공상퇴직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에게 상을 수여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최태영 소방정책국장, 대한소방공제회 김영석 상임이사,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재단은 세월호 수색 지원 임무 중 불의의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故 안병국 소방관, 플라스틱 제조 공장 화재 현장 진압 중 건물 붕괴로 순직한 故 윤영수 소방관 등 총 26명의 소방의인들에게 ‘생명보험의인상’을 시상하고 1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국민안전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순직한 소방관은 모두 60명, 다친 소방관은 3200여명에 이를 만큼 사고율이 높다. 이렇게 근무 중 사고를 당한 소방관 및 유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보재단은 사회적 의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명보험의인상’을 제정하고 2009년부터 소방의인 부문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217명에게 약 9억원을 지원했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이 행사를 통해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재조명하고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생명존중의 가치를 깨닫게 됐다”며 “우리 주변에 타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 중인 소방관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재단은 오는 12월 8일, ‘2016 생명보험의인상’ 일반인 및 경찰, 해경 부문의 시상을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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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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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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