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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오픈 흥행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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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0, 2024, 10:09:08

15일 일 매출 1억3500만원 돌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신사는 서울 성동구에 새롭게 선보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오픈 6일 만에 누적 거래액 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인기 패션 브랜드와 스니커즈 브랜드 100여개를 한 자리에 모은 편집숍입니다. 15일에는 1억3500만원이 넘는 최대 일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4200여명이 매장을 방문한 가운데 외국인 구매 고객 비중도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3일간 진행한 인기 스니커즈 발매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식스 젤-카야노 14 MSS’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 사이즈가 완판됐습니다. 특히 ‘아식스 젤 카야노 14 MSS 블랙:글래시어 그레이’는 발매 전날인 14일 늦은 밤부터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오픈 첫 주에는 트리밍버드, 아디다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 숍인숍 브랜드와 떠그클럽, 그레일즈 등 팝업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레일즈가 익스클루시브 상품으로 선보인 ‘블루 체크 윈드브레이커’는 품절을 기록했습니다. 이외에도 애즈온, 에이이에이이 등 신진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이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평균 객단가가 15만원에 달할만큼 오픈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 패션에 특화된 차별화된 브랜드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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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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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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