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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MZ 취향 '틈', 4년간 160만명 찾아…절반이상이 2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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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3, 2024, 09:09:31

85개 브랜드와 협업…강남구 대표 내국인 관광 지역으로 선정
틈에서 확보한 데이터 활용해 연내 특화 매장 ‘일상의틈’ 40개로 확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MZ 취향의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 방문 고객이 4년 만에 누적 160만명을 넘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체 방문 고객 중 약 76%가 2030세대로 ‘틈’이 MZ세대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 9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오픈한 ‘틈’은 M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만든 오프라인 공간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 총 420평(1388㎡)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 전시와 이벤트를 통해 2030세대 고객들의 취향을 발견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4년간 방문 고객 중 20대가 5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뒤를 이어 30대 약 24%, 10대 10%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고객이 약 69% 높게 나타나 ‘틈’이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4년간 틈과 협업한 브랜드는 K-POP, IT, 화장품, 통신, F&B, 문화예술, 관광, 의류, 콘텐츠 등 총 85개 분야이고, 올해에만 17개 브랜드와 함께 팝업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단일 팝업 기준으로 가장 많은 고객이 몰린 전시는 3주간 약 6만여명을 모은 ‘레고xBTS 다이나마이트 팝업’(작년 3월)이고, 하루 최다 방문 고객을 모은 전시는 일 6000명이 넘게 찾은 ‘캐릭터 무너 팝업’(작년 7월)이었습니다. 가장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전시는 일평균 약 3500명이 찾은 ‘LG트윈스 우승 기념 팝업’(작년 11월)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진행한 팝업 중 가장 많은 고객이 몰린 전시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소개하는 ‘보스라이즈’ 팝업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틈은 강남구에서 내국인 방문객이 많은 장소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온라인 검색 건수도 연간 약 13만 건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강남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또 틈에서 진행한 케이팝(K-POP) 팝업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서울·대구·부산 등 ‘일상의틈’ 3곳에 케이팝 콘텐츠를 적용한 결과, 월평균 매출이 28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따라 틈에서 고객들이 반응한 브랜드와 상품을 중심으로 일반 매장을 고객 경험에 특화된 ‘일상의 틈’ 매장으로 전환키로 하고 전국 31곳에서 운영 중인 ‘일상의 틈’ 매장을 연내 4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틈 1층에서는 이달 29일까지 ‘아이폰16’의 핵심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에어팟 맥스 등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를 진행합니다.

 

LG유플러스 이현승 옴니채널CX담당(상무)은 “틈은 핵심 타깃 고객인 MZ세대가 어떤 브랜드와 상품에 반응하는지 어떤 체험이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지 확인하는 최전선의 테스트배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아이템들을 발굴해 LG유플러스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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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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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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