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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태국 400만 가맹점서 사용한다…GLN인터내셔널과 해외 QR 결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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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2, 2024, 15:10:21

전세계 9개 지역 내 제휴 결제처서 사용 가능
일본은 10월 이내 서비스 시작
별도 환전 없이 자동 결제 및 충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가 하나은행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과 제휴해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태국·일본·대만·라오스·싱가포르·캄보디아·괌·사이판·하와이 등 전세계 각 지역별로 GLN인터내셔널과 제휴된 로컬 결제사의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이용한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GLN인터내셔널의 제휴 결제처는 태국에서만 약 400만개, 일본은 약 100만개에 달합니다.

 

현재 일본을 제외한 8개 지역의 주요 쇼핑명소와 유명 음식점, 편의점/마트, 공항 등에서 GLN인터내셔널을 통한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10월 내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페이 앱의 QR결제 탭에서 'NPay' 로고를 클릭한 후 '결제 방법 선택' 팝업 창에서 'GLN'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후 서비스 이용동의 등의 절차를 거치면 위치 정보를 확인해 서비스 이용 지역이 자동 설정되고 GLN인터내셔널과 제휴된 로컬 결제사의 로고가 서비스 화면에 표시되어 해당 로고가 비치된 결제처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결제 시에는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가 현지 통화로 자동 환전 됩니다. 보유금액이 결제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네이버페이에 연결된 충전계좌를 통해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된 후 결제됩니다.

 

결제 후, 국내 현장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포인트 뽑기' 혜택이 제공됩니다.

 

앱에서 생성된 QR을 가맹점에서 스캔하여 결제하는 방식(CPM)과 상점에 비치된 QR을 네이버페이 앱의 카메라 렌즈로 스캔하는 방식(MPM)의 결제를 모두 지원하며 이용 가능한 결제 방식은 제휴 지역 및 가맹점별로 상이합니다.

 

네이버페이는 GLN인터내셔널과의 제휴를 기념해 12월31일까지 태국에서 '네이버페이X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영상을 촬영한 후 네이버 클립 등 SNS에 게시하면 영상 조회수와 동일한 금액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안미향 네이버페이 글로벌결제팀 리더는 "이번 GLN인터내셔널과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페이 사용자에게 더 많은 해외 결제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네이버페이의 강력한 결제혜택을 전 세계 다양한 제휴처를 통해 끊김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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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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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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