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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프렌차이즈, 10월 황금연휴 맞아 프로모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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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3, 2024, 10:10:22

월초 황금연휴에 가을 나들이객 겨냥 마케팅 봇물
배달비 무료, 포토카드 증정, 피자·치킨 구성 다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피자 프렌차이즈업계가 10월을 맞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은 국경일과 공휴일 등이 초반에 몰려 있어 집과 야외에서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적지 않습니다. 가을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수를 겨냥한 피자 프렌차이즈업계 프로모션이 활발합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피자 전문점 부문 10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및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배달비 0원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배달비 프리’ 프로모션은 10월 한 달 배달 수요가 많은 토요일에 사용 가능한 배달비 무료 쿠폰을 지급합니다. 이 쿠폰은 매주 토요일에 지급되며 도미노피자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웹, 앱)을 통해 모든 피자(L) 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도미노피자는 지난달 26일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피자 전문점 부문 10년 연속 1위에 선정과 함께 강원도 영월 콩과 계룡 팥을 사용한 디저트 콘셉트 엣지인 ‘콩콩팥팥 크림치즈 엣지’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피자 주문 시 최대 8000원을 할인해주고 전속모델인 ‘아이브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10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프로모션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로 해당 기간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를 주문하면 라지 사이즈 5000원, 패밀리 사이즈 6000원, 파티 사이즈 8000원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할인은 피자 전 메뉴에 적용되며 시그니처 메뉴인 수퍼 파파스의 패밀리 사이즈는 2만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파파존스 피자는 10월 프로모션으로 전속모델인 인기 걸그룹 아이브의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선보입니다. 멤버들 각각의 개인 프로필 사진이 담긴 6종이 1세트로 구성됐으며 피자 주문 1건당 각 1세트가 선착순 제공됩니다. 포토카드 조기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됩니다.

 

이 프로모션은 파파존스 피자 홈페이지(PC, 모바일, 앱)를 비롯해 콜센터, 매장 전화, 방문 주문 등 자사채널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른 쿠폰이나 제휴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하프앤하프 주문 시에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더본코리아의 피자 포장∙배달 전문 브랜드 빽보이피자(대표 백종원)는 가을 시즌을 맞아 신메뉴 2종(바질 마스카포네 치즈피자 & 투움바 새우피자)를 출시하고 오는 6일까지 배달의민족을 통해 최대 6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4000원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해 결제 시 사용하면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배민클럽’ 이용 고객은 6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행사기간 아이디당 1일 1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포장, 배달, 배민1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단 타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합니다.

 

‘바질 마스카포네 치즈피자’는 바질 페스토와 마스카포네 치즈에 풍미를 높여주는 마리네이드된 토마토를 더했습니다. 또 ‘투움바 새우피자’는 투움바소스에 새우를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한 맛을 강조했습니다.

 


반올림피자는 최근 신메뉴 ‘버거싶은피자’와 ‘크림치킨피자’, ‘옥슈슈크럼블’을 출시했습니다. ‘버거싶은피자’는 버거와 피자의 만남이라는 의미와 맛있어서 매일 보고싶은 피자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더해 ‘버거싶은피자’로 메뉴명으로 정했습니다. 불고기 토핑과 피클이 특징입니다.

 

‘크림치킨피자’는 크림을 베이스로 닭가슴살과 베이컨이 들어갔고 통마늘 풍미를 더했습니다. 반올림피자 최초로 디저트 메뉴 ‘옥슈슈크럼블’도 선보였습니다. 크림치즈에 옥수수가 어우러졌으며 따뜻하게 조리해 제공됩니다. 반대로 냉동실에 얼려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맘스터치의 피자 브랜드 ‘맘스피자’는 피자와 함께 치킨, 인기 사이드 메뉴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투계더 BOX’를 출시했습니다. ‘피자와 함께 즐기는 치킨 세트’로 선택의 폭으로 넓혔습니다. 고객 취향을 고려한 메뉴 구성과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박스 패키지로 피크닉 수요를 겨냥했습니다.

 

피자 한 판 가격에 피자와 치킨, 인기 사이드 메뉴 등 다양한 맛을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점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고객이 선택하는 피자를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클래식 라인인 ‘치즈피자’ 선택 시 2만7000원대, ‘싸이피자’ 선택 시 3만4000원대 등 2~3만원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나고 손꼽아 기다리던 선선한 기온과 함께 다양한 축제와 페스티벌이 이어지는 요즘 야외 축제를 방문하거나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밖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들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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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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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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