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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DX 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에이티웍스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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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7, 2024, 11:11:11

신속한 API 테스트 수행…시간 당 최대 10만건 테스트
실시간 개발 상황 관리로 프로젝트 품질 관리 기능 높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는 금융권에서 성능이 입증된 대규모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 ‘에이티웍스(aTworks) 2.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PI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간 데이터를 원활하게 주고받도록 해 개발시간과 자원을 절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로 다양한 비즈니스와 산업에서 API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SK C&C는 이번 ‘에이티웍스 2.0’은 기존 보다 API 테스트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쉽게 시나리오 테스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야간 및 새벽 시간대를 활용한 자동화 테스트 스케줄링 기능, 다양한 부하 타입 설정을 통한 시스템 안정성 테스트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또한 금융 기관 또는 시스템 간에 사용되는 TCP/IP 통신 방식의 전문 테스트를 포함해, 금융 거래와 같은 안정성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신뢰성 있는 테스트 환경을 제공합니다.

 

API 테스트 처리량도 기존 대비 다섯 배 늘린 시간당 최대 10만 건으로 확대되어 대규모 시스템에서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품질 관리 기능도 새롭게 추가해 개발 진척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개발자가 테스트를 마친 후 관리자에게 승인 요청을 하면, 결과를 확인하고 승인하는 과정이 기록돼 투명한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합니다.

 

SK C&C는 개발 진척 관리 기능을 프로젝트 리더가 실시간 확인 및 승인하도록 해 차세대 DX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디지털 개발 사업 품질 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 C&C 김남식 금융·전략서비스1그룹장은 “에이티웍스는 이미 다수 은행 및 보험사 대형 프로젝트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API를 활용한 DX 사업이 증가하면서 솔루션 활용도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코딩과 연계해 테스트 데이터 자동 생성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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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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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쿠팡, 매출 10조6000억…분기 ‘최대’ 매출에 흑자전환

[3분기 실적] 쿠팡, 매출 10조6000억…분기 ‘최대’ 매출에 흑자전환

2024.11.06 10:01:2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이 올해 3분기 매출 10조6000억원을 넘어서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500억원에 육박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지난 8월 와우 맴버십 가격 인상에도 활성고객은 오히려 늘어 '탈팡(탈쿠팡)' 현상은 실현되지 않습니다. 미국 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올해 3분기 매출 10조6900억원(78억60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359.0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러 기준 매출은 27% 증가했습니다. 자회사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 매출 5966억원을 제외한 쿠팡 매출은 10조934억원으로 25% 증가했습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481억원(1억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지난 2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지난 2분기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추정치(1630억원)를 선반영해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이 여파로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6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448억원)보다 62%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69억원(64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감소했습니다. 분기별로 1분기와 2분기 연속 당기순손실(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올해 1∼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이 887억원이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은 9조36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습니다.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 조정 에비타 흑자(EBITDA·상각전 영업손실)는 6387억원입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3분기 225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0만명)보다 11% 증가했고, 전분기인 2분기(2170만명)보다 80만명 늘었습니다.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216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습니다. 쿠팡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계에서는 쿠팡이 8월부터 유료 회원제 ‘와우 멤버십’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하면서 반발한 회원들이 쿠팡을 이탈하는 이른바 ‘탈팡’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티메프 사태 등으로 오히려 쿠팡 이용자 수가 늘어났습니다. 대만사업·쿠팡이츠·파페치 등 성장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조32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6% 증가했습니다. 성장사업의 조정 에비타 손실(EBITDA·상각전 영업손실)은 1725억원입니다. 3분기에 본격적으로 전국 물류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쿠팡의 잉여현금흐름은 570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쿠팡은 이와 관련 3분기 물류 인프라에 5205억원을 투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켓그로스와 새로운 럭셔리 서비스인 알럭스(R.lux) 같은 새로운 상품과 카테고리는 엄청난 성장 기회를 보여주는 본보기"라며 "계획보다 일찍 파페치에서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객 감동과 운영 우수성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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