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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밸류업 핵심은 주주·시장과 약속 성실한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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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5, 2024, 17:11:57

홍콩 IR서 확고한 기업가치 제고 의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성실한 이행과 함께 대한민국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사흘동안 홍콩 현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홍콩 IR(INVEST K-FINANCE: HONG KONG IR 2024)'에서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은 주주·시장과 약속을 성실히 지켜 나가는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13일 본행사에서 해외투자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 활성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에서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또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현황과 목표 달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한금융만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신흥시장과 선진국시장 각각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신한이 갖고 있는 우수한 뱅킹 I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전략과 내실있는 준비로 글로벌 시장을 계속 두드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7월말 신한금융은 ▲2027년까지 13% 이상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에 기반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주환원율 50% ▲3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2027년말 4억5000만주까지 주식수 5000만주 감축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10·50·50'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신한금융은 구체적인 지표를 활용해 달성 목표·기한을 설정하는 한편 속도감 있고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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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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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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