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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고성 복합화력 HRSG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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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5, 2024, 17:11:19

1369억 규모..핵심 주기기 공급 예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경상남도 고성군에 건설되는 '수소 혼소' 설계 적용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에 핵심 주기기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 자회사 중 한 곳과 1369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회사가 설계·제작해 공급하는 기자재는 560MW급 HRSG 총 2기다. 

 

고성 천연가스발전소는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인 삼천포화력발전소 3·4호기를 대체하는 시설로 발전용량은 1120MW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비에이치아이는 500MW급 이상 천연가스발전소에 적용되는 대형 HRSG 공급 실적을 2기 더 추가할 전망이다.

 

이번 HRSG 공급 계약에는 탈질설비(SCR), 황연제거설비 등 최신 대기오염방지설비도 함께 포함됐다. 탈질설비는 가스터빈 연소 후 발생되는 질소산화물(NOx)의 배출을 낮춰주는 환경 설비로 HRSG 내부에 설치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탄소중립 달성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수소 혼소' 설계를 적용한 '친환경 복합화력발전소'에 HRSG를 공급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비에이치아이는 향후 무탄소 연료로의 전환을 대비해 '수소 혼소' 조건을 고려한 다양한 최신 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에이치아이는 HRSG 분야의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 개발에 전념할 것"이라며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적 성장 모멘텀을 내년까지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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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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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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