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2024년 12월 말 기준 8조 1,257억 원을 기록하며 8조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7조 원을 돌파한 지 6개월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2024년 적립금은 2023년 말 6조 4999억 원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은 각각 30.5%, 45.1%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NH투자증권의 DC 거래법인은 2024년 말 기준 2108개로, 전년 대비 41% 늘었습니다. 퇴직연금 가입자층도 거래법인 증가에 따라 대폭 확대됐습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라인업과 맞춤형 투자 솔루션 덕분으로 평가됩니다.
NH투자증권은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을 제공합니다. 원리금 보장상품과 공모펀드는 실물이전 가능하며, 국채와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 상품은 모바일로 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730여 개 ETF(상장지수펀드)에 실시간 투자 가능하며, AI 기반 ETF 차트분석 서비스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올해 NH투자증권은 ETF 적립식 서비스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혁신금융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자체 전략뿐 아니라 외부 RA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합니다.
퇴직연금 고객 전용 상담센터인 연금자산관리센터는 가입단계부터 밀착 관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연금백세 유튜브 채널과 카카오톡 친구톡 채널을 통해 퇴직연금 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재경 NH투자증권 Retail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NH투자증권은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