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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식 회장 “소비자 눈높이 맞춘 상품 적극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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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01, 2017, 12:01:00

2017년 신년사..“손보산업 부가가치 창출..소비자 신뢰구축 추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손해보험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자 신뢰구축을 최고가치로 삼고 중점적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기본으로 돌아가 시장 원리와 소비자보호 원칙에 어긋남이 없는 검토하고, 산업의 펀더멘탈(기본)을 개선하기 위해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금리와 저성장, 고령화 문제 등 환경적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


장남식 회장은 우선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경영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동차보험의 보사고보상 과정 중 보험금이 합리적으로 지급되고, 불필요한 보험금이 누수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민들의 의료비 경감을 위해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관리체계의 구조 개선 협력도 계획하고 있다.


보험사기의 사전 예방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홍보와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 회장은 손보산업의 새로운 시장 발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연재해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재난관리에 대한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자연재해 보험상품 개발도 활성화한다”며 “사이버리스크 확대 등 환경변화에 따른 여러 보험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신상품 개발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특히 가격경쟁력과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춘 상품이어야 한다는 것. 또 인슈테크 시장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대의 개막, 헬스케어서비스 활성화 등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이슈를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보협회는 올해 소비자 신뢰 구축에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 회장은 “소비자 민원 유발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매진해야 한다”며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판매채널의 자발적인 책임 경영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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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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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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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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