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과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가 장애아동 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제11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내달 23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며,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됩니다.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펀드로 조성한 기금을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더사랑복지센터 등 두 단체에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지난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다양한 자선 공연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강한결과 첼리스트 이유민의 협연으로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주페의 ‘오페라타 시인과 농부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제1번 C장조’ 등 다채로운 클래식 곡이 연주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기금 지원을 받아 활동 중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과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이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따뜻한 감동을 더할 예정입니다.
김한수 MPO 단장(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올해는 서울의대 교향악단 출신 선후배들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풍성한 연주를 준비했다”며 “뜻깊은 공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장애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문화 행사”라며 “의료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연주는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감동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료 관람을 원하는 관객(5세 이상 입장 가능)은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E-초청장을 다운로드한 뒤, 행사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좌석권으로 교환받아 입장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