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2024 연간실적] KT, 상장 이래 최대 매출 기록…영업익은 50% 이상↓

URL복사

Thursday, February 13, 2025, 15:02:00

매출 26조4312억원, 영업이익 8095억원 기록
4분기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영업손실 발생
일회성 인건비 제외 시 영업이익 1조8118억원…전년 대비 9.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지난해 상장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6조43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0.2%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1998년 상장한 이후 연간 최대 매출액입니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18조57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8095억원으로 전년보다 5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4분기의 경우 매출 6조5756억원, 영업손실 6551억원, 순손실 736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KT는 지난해 실적 감소에 대해 4분기에 시행한 인력구조개선 등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회성 인건비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1조8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하게 됩니다.

 

사업 부문 별로는 무선 사업에서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등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며 1.3%의 매출 성장을 이뤘습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수 증가와 로밍 사업 및 MNVO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7% 상승했습니다.

 

유선 사업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으며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유선전화 매출은 가정 내 수요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7.3% 줄었습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IPTV 가입자 순증과 고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습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저수익 사업 구조개선으로 전년 대비 2.9% 성장했으며 기업인터넷 및 데이터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는 2025년 저수익 사업의 구조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사업 성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KT는 2024년 4분기 배당금을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결산 배당 기준일은 2월 28일이며,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입니다.

 

KT는 작년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연결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9~10%로 설정하고 2028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에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입니다. 

 

장민 KT CFO 전무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는 AX 역량 강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KT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배너

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2025.09.05 00:08: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