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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일본 원격진단 기업과 공급 논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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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4, 2025, 11:02:56

글로벌 원격진단 시장 공략 강화 방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어라인소프트는 일본 원격진단 분야 선도기업과 자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AVIEW LCS Plus(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에 대한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신규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인 기업은 의료기관으로부터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전달받아 환자의 폐질환 여부를 판독하는 업체라고 밝혔다. 판독 과정에서 사용하는 AI SW를 발굴하고자 글로벌 시장에서 관련 제품을 탐색했고, 코어라인소프트에 선제적으로 공급을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영국에 이어 일본 등 글로벌 원격진단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영국 정부 주도 폐암검진 프로젝트의 솔루션 공급 기업인 DMC 헬스케어와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원격진단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속적인 AI 기술 고도화와 함께 국제 인증 확대도 진행 중이다. 솔루션 상용화 과정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 인증 등을 취득했으며,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에 대한 인증도 획득하며 진입장벽을 강화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영국 원격진단 전문기업과 AI SW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코어라인소프트의 AI SW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독보적인 AI 기술뿐 아니라 원격진단 업체 적용을 위해 필수적인 각국 인허가를 모두 획득했기 때문에 코어라인소프트의 글로벌 원격진단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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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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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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