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KB국민은행 생성형AI로 다시 만나는 80주기 윤동주

URL복사

Saturday, March 01, 2025, 01:03:58

3·1절 맞아 '우리가 사랑하는 윤동주' 공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는 왜 윤동주를 사랑하는가?'


배우 김남길이 낮은 톤의 내레이션으로 묻습니다. 청자는 갈 길 몰라 그의 옛 시를 기웃거려 봅니다.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중략)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윤동주를 가만히 앉아 떠올려 봅니다.


삼일절 특별영상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가 1일 공개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시인 윤동주(1917~1945년) 서거 80주기 헌정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100여년 전 태어난 윤동주가, 27년 너무도 짧고 고귀한 삶과 시를 일궈낸 윤동주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처럼 다시 찾아왔습니다.


80년 전 떠난 윤동주는 AI 기술을 통해 영상에서 때로 웃고 수줍어하며 지금도 살아있는듯 움직입니다. 시대적 고뇌와 아픔도 오롯이 전해집니다. 저 해사한 표정 속에서 누군들 그 깊은 절망과 고통을 짐작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보자. 그러면 어느 운석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슬픈 사람의 뒷모양이​ 거울 속에 나타나 온다.'


KB국민은행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일환으로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을 2020년부터 꾸준히 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삼일절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열다섯번째 영상 '윤동주' 편을 기획했습니다. 지난해 KB국민은행과 자립준비청년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한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KB국민은행은 작년 광복절에 공개한 '이육사' 편에 이어 이번 영상제작에도 생성형AI를 활용했습니다. 흑백사진으로만 남아있는 윤동주 시인의 과거 모습을 영상으로 구현해 생동감과 몰입도를 높였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