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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경영주 자녀들과 ‘즐거운 스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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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9, 2017, 17:01:39

100여명 초청 강원도 원주서 진행..“가맹점 수익·운영 만족도 높일 제도 마련 위해 노력”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세븐일레븐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경영주 자녀와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18~19일 이틀간 가맹 경영주 자녀 100여명을 초청해 스키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스키장에서 진행된 이번 스키캠프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자녀를 보유한 전국 가맹 경영주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행사장소와 거리가 먼 제주 지역 자녀들을 위해 특별히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세븐일레븐 스키캠프 프로그램은 스키강습과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스키캠프는 대한스키협회와 공동 진행했으며, 스키 국가대표인 김우성 선수가 참여해 경영주 자녀들에게 손수 스키 타는 방법을 가르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영주 자녀의 안전한 캠프 생활은 전문 지도사와 함께 전국에서 가맹 경영주와 소통하며 함께 일하고 있는 세븐일레븐 영업직원(FC)들이 도맡았다. 이들은 가맹 경영주 자녀의 일일 멘토로 나서 캠프장 이동부터 강습, 레크레이션 등 모든 생활을 아이들과 함께하며 즐겁고 안전한 캠프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그룹형 SNS에 공유방을 개설해 실시간으로 사진과 행사 현황을 올려 캠프에 참여한 자녀들의 안부나 캠프 생활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주 자녀 캠프는 지난 2014년부터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가맹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밖에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중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대학생 자녀 등록금 무이자 대출, 가맹점 복지몰 운영 등 여러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가맹점의 수익뿐만 아니라 운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겨울캠프인 만큼 다치지 않고 즐거운 추억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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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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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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