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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닌텐도 스위치 2, 6월5일 발매 확정…국내 가격 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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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06, 2025, 01:04:25

2일 닌텐도 다이렉트 통해 발매일과 가격 최초 공개
화면 크기와 용량 증가…게임챗, 조이콘 등 신규 기능 추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닌텐도가 지난 2일 닌텐도 다이렉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2의 발매일과 발매 가격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2는 오는 6월5일 발매 예정이며 일본어와 일본 계정만 지원하는 닌텐도 스위치 2 본체는 4만9980엔, 한국어를 포함해 다국어를 지원하는 닌텐도 스위치 2 본체는 6만9980엔에 판매될 전망입니다.

 

한국 닌텐도는 이어서 스위치 2 본체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64만8000원, '마리오 카트 월드'와 스위치 2가 세트로 판매되는 가격은 68만8000원이라 밝혔습니다.

 

스위치 2는 직전 기종에 비해 화면 크기와 용량이 늘었으며 '게임챗' 기능을 신규 탑재했습니다. 게임챗은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화면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으로 스위치 2 전용 카메라까지 연동해 방송하듯 게임 진행 상황을 중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조이콘에는 마우스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기존 모션센서와 결합된 새로운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던 게임들도 스위치 2의 기능에 맞게 콘텐츠와 기능을 추가한 '스위치 2 에디션'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닌텐도는 스위치 2에서는 크게 3종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치 2로만 발매되어 스위치 1로는 플레이할 수 없는 게임 ▲스위치 1에서 발매돼 스위치 1과 2에서 호환 기능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스위치 1 발매작 중 스위치 2의 기능과 스펙에 맞게 개선하는 동시에 특정 콘텐츠를 추가하는 스위치 2 에디션 등이 그 분류입니다.

 

스위치 2 에디션은 기존 스위치 1에서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면 업그레이드 패스를 구매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위치 2 에디션을 플레이해본 유저들은 그래픽 품질이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조작감과 편의 기능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이콘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입니다. 기존에는 스틱 2개를 손에 들고 플레이하는 것이 조작 방법의 전부였으나 스위치 2에서는 스틱을 장패드나 허벅지 위에 대고 마치 마우스처럼 드래그해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해당 플레이 방식을 대표적으로 차용한 게임이 '드래그 앤 드라이브'입니다. '드래그 앤 드라이브'는 휠체어에 탄 로봇이 3대 3으로 농구를 하는 스포츠 게임으로 조이콘으로 휠체어의 양 바퀴를 조종하는 것이 핵심 재미인 게임입니다.

 

해당 게임 역시 협동 게임이기 때문에 멀티 플레이를 한다면 새롭게 추가된 게임챗 기능을 사용하게 됩니다. 기존 닌텐도 스위치를 즐겨했던 한 30대 이용자는 "단순히 스펙이 좋아지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신규 기능과 플레이 방식이 추가되는 진짜 '2' 같다"라며 "멀티 플레이가 가장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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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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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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