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편의점 택배 하루 만에 받는다…CU, ‘내일보장택배’ 오픈

URL복사

Monday, April 14, 2025, 11:04:11

비용 CU 일반 택배 대비 최대 37% 저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업계 최초로 동일 권역 내 하루 만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재 CU가 운영하고 있는 택배 서비스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CU알뜰택배’와 기존 택배사가 배송하는 ‘일반 택배’,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택배’, DHL을 이용할 수 있는 해외 특송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CU내일보장택배는 발송부터 수령까지 24시간 내 배송을 앞세운 서비스입니다.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되는 물품은 다음날 고객이 지정한 곳으로 배송됩니다. 현재 편의점 일반 택배가 통상 2~3일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입니다. 배송은 딜리박스중앙이 담당합니다.

 

가격은 500g 미만 3200원, 500g~1kg 미만 3900원, 1~3kg 미만 4700원, 3~5kg 미만 5400원입니다. 동일 규격의 일반 택배 대비 최대 37%가량 낮습니다. CU는 오는 5월까지 모든 규격의 CU내일보장택배에 대해 300원 일괄 할인합니다. 서비스는 이달 서울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는 하루 만에 택배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속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택배 서비스의 혁신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생활 속 가장 가까운 택배 창구로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U알뜰택배의 연도별 이용 건수 전년 대비 신장률은 2022년 89.7%, 2023년 90.3%, 2024년 30.5%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 CU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방문택배는 론칭 6개월 만인 지난달 이용 건수가 첫 달 대비 505.2% 늘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대선날 로켓배송 없다…쿠팡, 주요 택배사와 함께 대선 당일 휴무

대선날 로켓배송 없다…쿠팡, 주요 택배사와 함께 대선 당일 휴무

2025.05.29 15:30: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택배업계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휴무일로 지정했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은 6월3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특히, 쿠팡도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래 처음으로 배송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대선 당일 택배업 종사 노동자들의 휴식권과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그동안 택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주7일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투표에 참가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휴무일 마련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택배 노동자들은 사측과 위임이나 도급 형태의 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특수고용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유급휴일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택배 노동자들의 선거일 휴무 시행 및 투표 시간 보장에 대한 권고 지침 마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향후 투표일 휴무 관련 사안에 대해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일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는 휴무를 시행했으나 쿠팡은 휴무 없이 배송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쿠팡도 대선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간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