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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 또띠아 콘칩,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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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2, 2017, 10:02:49

지난달 오리지날·나쵸 치즈 등 4종 선봬..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 인기 비결로 꼽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프링글스가 멕시코의 대표적인 간식인 또띠아 칩 맛을 낸 제품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프링글스가 지난달 출시한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이 한 달 만에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제품의 캔을 수직으로 쌓아 올릴 경우 63빌딩(지상 249m)의 232배 높이에 해당되는 양이다.
 
이번 제품은 4종(오리지날, 사워크림 앤 어니언, 나쵸 치즈, 스파이시 그린페퍼)은 세계적인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옥수수로 만들어 선보인 스낵이다. 옥수수 본연의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띠아 콘칩의 인기비결로 바삭한 식감이 꼽히고 있다. 여기에 고소한 칩에 깊은 풍미의 시즈닝이 더해져 별도의 소스 없이 풍무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평이다. 이 때문에 콘칩과 찰떡궁합인 맥주와도 잘 어울리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안주도로 호응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런 인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프링글스또띠아’ 해시태그로 업로드된 게시물이 출시 두 달 만에 1300건을 넘어서며 젊은 세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SNS에 포스팅된 컨텐츠를 보면 야외 피크닉이나 축제 현장 그리고 친구들과의 술자리 등에서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임동환 프링글스 마케팅팀 차장은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이 젊은 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옥수수칩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어 기쁘다”며 “트렌디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맛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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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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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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