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프링글스가 멕시코의 대표적인 간식인 또띠아 칩 맛을 낸 제품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프링글스가 지난달 출시한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이 한 달 만에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제품의 캔을 수직으로 쌓아 올릴 경우 63빌딩(지상 249m)의 232배 높이에 해당되는 양이다.
이번 제품은 4종(오리지날, 사워크림 앤 어니언, 나쵸 치즈, 스파이시 그린페퍼)은 세계적인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옥수수로 만들어 선보인 스낵이다. 옥수수 본연의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띠아 콘칩의 인기비결로 바삭한 식감이 꼽히고 있다. 여기에 고소한 칩에 깊은 풍미의 시즈닝이 더해져 별도의 소스 없이 풍무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평이다. 이 때문에 콘칩과 찰떡궁합인 맥주와도 잘 어울리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안주도로 호응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런 인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프링글스또띠아’ 해시태그로 업로드된 게시물이 출시 두 달 만에 1300건을 넘어서며 젊은 세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SNS에 포스팅된 컨텐츠를 보면 야외 피크닉이나 축제 현장 그리고 친구들과의 술자리 등에서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임동환 프링글스 마케팅팀 차장은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이 젊은 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옥수수칩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어 기쁘다”며 “트렌디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맛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