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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절반인 스틱형 홍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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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2, 2017, 09:02:28

초이스엘 프라임 데일리 홍삼정 선봬..10ml 30매입 4만 8000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가 가지고 다니면서 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스틱형 홍삼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스틱형 홍삼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경쟁 상품보다 더 높아 품질면에서 우수하다고 평했다.


롯데마트는 가격은 낮춘 스틱형 홍삼 제품인 ‘초이스엘 프라임 데일리 홍삼정(10ml*30입)’을 4만8000원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초이스엘 프라임 데일리 홍삼정(10ml*30입)’은 ‘풍기 특산물 영농조합’과 직거래를 통해 농가로부터 직접 수매한 국내산 6년근 인삼을 홍삼으로 제조해 만들었다. 간편하게 복용 가능한 스틱형 상품으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롯데마트는 이번 스틱형 홍삼에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12.6mg(10ml 기준)으로 구성돼 유명 브랜드 상품 등 타사 상품과 비교 시 경쟁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품질은 높였지만, 가격은 4만 8000원으로 같은 용량 기준으로 경쟁 상품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건강식품 PB 상품을 지속 출시하는 것은 대형마트에서 건강식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지난 3년간 건강식품의 매출을 살펴보니, 비타민, 기능성건강식품(오메가-3 등), 홍인삼 등 건강식품의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건강기능식품의 인기는 최근 국민 소득 증가와 고령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지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몇 년간 대형마트의 PB 건강식품이 지속 출시되며, 기존 브랜드 건강기능식품의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시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가 지난 2014년 1월 출시한 '통큰 홍삼점'의 경우 매월 1억 가량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한해 동안 롯데마크 홍상농축액 판매 상품 중 두 번째로 매출이 높았다. 또 비슷한 시기 선보인 '통큰 비타민'도 매월 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성민경 롯데마트 건강식품 MD(상품기획자)는 “건강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저렴한 PB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PB 건강식품 라인업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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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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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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