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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살면서 매달 연금 꼬박꼬박…하나금융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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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6, 2025, 09:05:58

"시니어 소득절벽·거주안정성 동시 해결"
12억초과·2주택 이상 보유해도 가입가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6일 내집에서 평생 거주하면서 매달 정해진 연금을 종신수령하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시니어세대 최대 고민인 은퇴후 소득절벽과 거주안정성을 동시 해소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개발한 민간 주택연금 상품입니다. 지난해 12월 혁신성과 사회적가치 창출가능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고 최종승인 받아 이날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판매합니다.


이 상품은 본인과 배우자 모두 만 55세 이상이면 가입 가능합니다. 가입고객은 하나은행에 본인 주택을 신탁방식으로 맡기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하나생명은 매달 정해진 연금을 본인은 물론 배우자 사망시까지 종신지급합니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을 가입 대상으로 합니다. 본인 명의 또는 부부 공동명의로 2년 이상 소유하고 현재 거주중이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유주택이 2채 이상인 경우도 가입가능합니다.


신탁방식 종신형연금으로 본인이 사망하더라도 배우자에게 주택과 연금에 대한 권리가 자동승계됩니다. 배우자가 해당주택에서 계속 거주하며 동일한 연금액을 평생 지급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연금 지급총액이 집값을 초과하더라도 평생 종신연금을 지급하고, 책임범위를 신탁주택으로만 한정하는 비소구 방식으로 차별점을 뒀습니다. 따라서 부부가 사망하고 주택 매각후에도 상속인에게 부족한 금액을 청구하지 않으며  주택 매각 이후 남은 잔여재산은 상속인에게 상속됩니다.


연금지급 유형은 매달 동일금액을 지급하는 정액형, 가입 초기 더 많이 수령하는 초기증액형, 기간마다 수령액이 증가하는 정기증가형 등으로 연금수급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췄습니다. 고객의 노후를 위해 중장기 안정성을 고려한 고정금리가 적용됐습니다. 10년만기 국고채 직전월 평균금리에 1.3%p를 가산해 5월 기준 적용금리는 3.95% 입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2차 베이비부머세대 은퇴, 기대수명 증가 등 인구구조가 급변하는 가운데 시니어 손님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든든한 해답으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시니어 특화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채널을 마련해 시니어 손님들의 여유롭고 당당한 인생 2막을 응원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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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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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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