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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투자, 지리적경계 넘어서야…중국·인도에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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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9, 2025, 16:05:01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변화 속 기회, 자산배분으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투자는 지리적 경계를 넘어서야 한다"며 "수익률 1%는 미래세대를 위한 힘일 수 있다"고 멀했습니다.

 

허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변화에 대한 적응력'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그는 "새해 초 투자 레터에서 '왜 어떤 기업은 위대함을 지키고 어떤 기업은 몰락하는가?'라고 질문했다"며 "시대를 넘어 위대함을 지키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적응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허 부회장은 바로 지금이 향후 몇십년간 변화의 한복판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3년간 미국이라는 단일 엔진에 크게 의존해 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귀와 함께 세계 무역질서가 재편되고 미국 중심 투자환경에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허 부회장은 "성장 가능성은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으며 투자는 지리적 경계를 넘어서야 한다"며 "그에 대한 해답으로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중국과 인도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민간기업 친화적인 정책 변화와 함께 자국중심 기술자립을 가속화 하고 있다"며 "인도는 디지털 인프라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인구구조를 기반으로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미국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혁신 축 이동을 반영한 리밸런싱이 필요한 시점인 것을 역설한 것입니다.

 

허 부회장은 특히 수익률 1% 위력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국 사적연금 자산 규모가 대략 752조원에 이른다는 것을 감안했을때 시의 적절한 자산배분을 통해 연 수익률 단 1%만 올려도 연간 7조5000억원이 창출된다"며 "한사람의 은퇴 시점을 바꾸고 한세대의 삶의 질을 결정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를 설계하는 힘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허 부회장은 "이것이 미래에셋증권이 고객 자산배분 성과를 추구하는 이유"라며 "우리의 고객동맹 정신"이라고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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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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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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