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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실적개선·정책수혜·주주환원 기조 지속…목표가 29%↑”-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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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30, 2025, 08:05:4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30일 미래에셋증권 트레이딩 및 브로커리지부문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정책수혜 기대와 주주환원 기조 지속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기준 9조8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목적자산 공정가치 평가손익이 개선되는 초입이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 상업용부동산 관련 손실은 약 3400억원이었고 2024년말 당시 관련 이슈자산은 4개였다"며 "올해 1분기에는 그 중 2개 자산에 대해 약 1000억원의 손실을 인식, 향후 해외 상업용부동산과 관련된 손실은 2023~2024년 대비 크게 축소될 것"이라며 "추가로 프리 IPO(상장전지분투자) 평가이익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브로커리지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금리인하, 관세 불확실성 일부 완화, 추경 및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비롯한 각종 정부정책 기대감이 거래대금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백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ETP 등 제외)은 이달 28일 현재 20조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2% 증가했고 예탁금 및 신용 평잔(평균잔고) 증가 효과가 지속되면서 3분기까지 브로커리지 부문 추가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 활성화정책과 신사업 진출, 주주환원정책 이행 등을 통해 주가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대선 국면에 진입하면서 1423만 국내 주식투자자와 중장기 국가 경쟁력 및 성장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되고 있다"며 지난달 발표된 발행어음이나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인가를 추진하는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은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다음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6월말 기준 발행주식수 7억5000만주에 대해 2030년까지 1억주 이상을 소각할 계획"이라며 "실제로 올해 1분기 1억4000만주(발행주식수 대비 19%)에 달하는 자사주(우선주 포함)는 2030년말 6000만주로 발행주식수 대비 9% 규모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백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올해 지배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9422억원에서 1조795억원으로 15% 상향 조정, 목표주가도 올렸다.

 

이에 대해 "1분기 주당순자산(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74배를 적용했고 목표 PBR에 내재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본비용은 각각 9.1%, 11.6%로 산정했다"며 "실적 추정치 상향과 정책수혜에 기반해 목표주가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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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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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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