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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전력인프라사업 확대 자회사 실적개선…목표가 31.3%↑-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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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30, 2025, 08:05:5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KB증권은 30일 LS에 대해 전력인프라사업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LS는 향후 3년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LS일렉트릭 및 LS전선 등 전력인프라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들의 실적 리레이팅(재평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 LS일렉트릭은 북미 빅테크 업체들로부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 배전반 및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신규증설에 따른 수주확대가 기대된다"며 "LS전선은 내년부터 고부가제품인 해저케이블 등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착공을 올해 4월에 시작해 예상 완공시점인 2026년말 이후부터 추가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2027년 해저케이블 매출은 1조원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지주사 주가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실적에 인식될 주요 자회사 수익성과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지주회사 주가는 기업가치제고 가능성 확대와 정책 기대감 반영 등으로 신고가를 기록중"이라며 "중장기 주주환원율 확대와 정책적 제도정비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지주회사 순자산가치 디스카운트 축소가 가능해 최근 주가상승은 시작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요 자회사 실적개선이 진행되고 총수일가 지분율이 주주환원율을 고려해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 주가상승이 가능한 지주회사로 한정한다"며 "이중 LS 지주회사를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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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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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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