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오명자씨 별세, 김지영(현대해상 강남사업부장)씨 모친상 = 14일, 연세대학교신촌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오명자씨 별세, 김지영(현대해상 강남사업부장)씨 모친상 = 14일, 연세대학교신촌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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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풍력보조추진장치 '윙세일(Wing Sail)'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풍력보조추진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는 바람의 힘을 이용해 선박의 추진력을 얻는 친환경 운항설비입니다. 갑판에 화물을 적재하지 않는 선박에 적합해 벌크선, 유조선 위주로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윙세일은 높이 30m, 폭 10m의 날개를 설치해 항공기처럼 양력을 만들어내는 추동력을 얻습니다. HMM은 5만톤급 중형 유조선(MR탱커) 오리엔탈 아쿠아마린(Oriental Aquamarine)호에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윙세일을 설치해 지난 5일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윙세일 등은 운항 조건에 따라 최대 5~20%의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료를 절감하면 탄소배출이 저감되기 때문에, 탄소집약도(CII), 온실가스연료집약도(GFI), 유럽해상연료규제(FuelEU Maritime) 등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친환경 규제 대응에도 효과적입니다. HMM은 향후 2년간 실제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윙세일의 효과를 검증하고, 결과에 따라 HMM의 벌크선대 전체로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HMM 관계자는 "컨테이너선대에 이어, 벌크선대에도 효과적인 친환경 설비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선대의 양적 성장과 동시에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정성욱 교수 연구팀이 수중에 존재하는 미세 및 나노플라스틱을 단시간 내 고효율로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수처리 공정을 개발하며 환경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은 크기가 매우 작아 기존 하수처리 시설이나 여과 방식으로는 제거가 쉽지 않으며, 수생 생태계는 물론 인체 건강에도 잠재적인 위협 요인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성 특성을 지닌 판상형 철산화물 나노입자에 주목하고, 이들이 수중 플라스틱 입자와 결합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기존에 활용되던 구형 나노입자와 달리 판상형 나노입자는 비등방성 구조를 가져 플라스틱과의 접촉 면적이 넓고, 다양한 결합 양식을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 판상형 자성 나노입자는 미세 및 나노플라스틱 표면에 효과적으로 흡착되며, 입자 간 얽힘과 응집 현상을 통해 제거 효율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외부 자기장을 가할 경우 자성 나노입자들이 빠르게 응집되면서 그 사이 공간에 플라스틱 입자를 가두는 ‘동적 감금’ 현상이 발생하는 점을 규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짧은 시간 내 95% 이상의 미세·나노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했으며, 처리 시간은 약 10분 이내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자성 나노입자 표면을 화학적으로 개질해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제거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정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자기장을 이용해 사용된 나노입자를 회수한 뒤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공정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이번 기술은 하천과 해양, 상수 처리 시설 등 다양한 수처리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기존 물리적 여과나 화학적 처리 방식과 병행할 경우 전체 수처리 효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안전한 수자원 확보와 수생 생태계 보호,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성욱 교수는 “기존 방식으로는 제거가 어려웠던 초미세 플라스틱을 짧은 시간에 고효율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실증 연구와 산업 적용을 통해 활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한국연구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됐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2026년 첫 신규상품으로 수소 발전 설비와 ESS 관련 국내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 ETF를 오는 13일 상장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최근 AI산업의 비약적인 발달로 미국의 전력수요는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버클리 랩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발전소의 전력망 연결 대기 시간은 2000년대 평균 2.3년에서 2024년 4.8년으로 두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전력이 급한 빅테크 업체들에게 5~10년이 걸리는 대형 원전이나 가스 발전은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각되는 것이 데이터센터 바로 옆에 자체 발전소를 짓는 ‘온사이트 발전(on-site power)’입니다. 온사이트 발전원은 태양광, ESS, 수소연료전지가 주축이며, 이들은 1년 안팎의 짧은 기간내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성장세가 주목받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ESS 누적 설치량은 2035년까지 연평균 21.5% 증가하는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태양광(12.7%)이나 풍력(7.7%)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입니다. 현재 전세계 ESS 시장의 약 30~40%를 차지하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의 수출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수소 발전 역시 블룸에너지(Bloom Energy) 등 미국 주요기업들이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IRA 수정안을 통해 저렴한 연료를 사용해도 30% 투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발전 단가가 하락, 빅테크의 실질적인 전력 조달 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한국업체들에게 기회인 점은 IRA 해외우려기관 조항의 강화입니다. 2026년부터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선 비중국산 기자재 비중을 대폭 높여야 합니다. 이에 따라 LG, 삼성 등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미국 내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비나텍과 코세스 등은 미국 블룸에너지로부터 수주를 공식화했습니다. 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는 기존 2차전지 ETF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는 설명입니다. 배터리 소재 중심에서 탈피해 △서진시스템 △한중엔시에스 등 ESS 특화 기자재 업체와 △비나텍 △코세스 등 연료전지 부품 업체가 다수 포함됐습니다. 또한 100% 수소 발전 터빈을 개발 중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배열회수보일러(HRSG) 강자인 △비에이치아이 △SNT에너지 등 인프라 전반을 포괄합니다.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팀장은 “2026년은 미국 빅테크의 전력 확보 경쟁이 온사이트 발전 인프라 구축으로 확산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표준이 된 미국 IRA 정책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국내 수소 및 ESS 핵심 기업들에 액티브하게 투자해 차별화된 수익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경영진을 향해 전환과 확장(Transition&Expansion)을 통한 금융 대전환을 주문했습니다. 11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2026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AI 기술을 전략적 무기로 삼아 비즈니스모델과 일하는방식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시장·고객으로 확장해 임직원 모두 전략가이자 혁신가로 거듭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올초 신년사에서 "KB의 강점과 기반은 확실히 지키면서 새로운 환경에 맞게 사업방식을 전환함과 동시에 그동안 집중하지 못한 고객과 시장까지 우리의 시야와 사업의 경계를 확장해야 한다"며 새해 그룹이 나아갈 경영전략 방향으로 전환과 확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모든 해답은 고객에 있다는 신념 아래 자신감있는 실행으로 변화를 이끌어가자"며 "금융의 본질 신뢰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실력으로 고객에 보답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그룹의 구조적인 레벨업(Level-Up)을 위한 전환과 확장을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그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집중한 빌드업(Build-Up) 단계와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낸 밸류업(Value-Up) 단계를 거쳐 앞으로는 고객·사회·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한차원 높은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레벨업 단계로 나아간다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그룹 전략담당(CSO) 조영서 부사장과 재무담당(CFO) 나상록 전무는 사업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 새로운 시장·고객 확장을 위한 그룹의 핵심과제와 실행방안을 제언했습니다.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으로 대표되는 금융 대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워크숍에선 AX(AI Transformation)가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그룹 미래전략 전반에 내재화되어야 하며 지속가능한 수익창출 기반과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안정감을 주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했습니다. 비즈니스모델 전환을 위한 그룹 WM(자산관리)과 SME(기업금융) 세션도 진행됐습니다. WM 세션에서는 머니무브 가속화와 부의 집중 심화로 자산관리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은행·증권·보험·자산운용 등 그룹 역량을 결집한 'ONE KB WM 전략'을 중심으로 국민 자산을 지키고 키우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습니다. SME 세션에서는 대출중심 거래를 넘어 자금관리, 투자, 리스크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금융 지원수요에 대응해 기업 자금흐름에 맞춘 통합자산·부채관리 솔루션 제공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KB금융이 지원하는 소상공인과 고객기업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KB금융 소상공인 식당 지원프로그램 'KB마음가게' 참여업체 음식을 활용하고 행사 진행에 필요한 일부 물품을 KB금융 고객기업 제품으로 사용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상생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