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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총력…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과 지역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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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8, 2025, 14:06:2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강경민 도시정비사업담당 상무가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을 만나 용산 개발의 방향성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에 포함된용산정비창부지가 본격적인 개발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이 일대에서 다양한 개발 시행경험과 인프라를 보유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역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의 성장을 함께 일궈온 기업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성철 의장은용산국제업무지구는 큰 관점에서 보면 용산이 아닌 서울의 미래라며저성장의 늪에 갇힌 대한민국의 생산성을 높여줄 전략적 거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역시 단순한 주택공급 차원이 아닌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공간 연계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봐야 할 지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 강경민 상무는용산을 단순한 부동산 개발 대상지가 아닌 서울의 미래비전을 실현할 핵심 무대로 인식하고 있다 기업이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음을 피력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기획과 설계, 시공 후 운영까지 전 과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서울시 전체 도시전략의 일부이자,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특히 단순한 공급 중심 개발을 넘어 복합적인 도시 가치 창출이 가능하려면 시공 이후 운영까지 책임질 수 있는 민간역량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서울시가 결정·고시한용산정비창 전면1구역특별계획구역 지침에도 이 같은 방향성이 명확히 담겨 있습니다. 이 지침에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일환으로 해당 부지를 연계 개발하고, 주변 지역과의 지하공간 통합 계획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 시공사가 아닌 시공 후 운영까지 책임져줄 수 있는 기업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1980년대 용산역과 현재 용산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민자역사 개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용산아이파크몰을 통해 이미 관련 운영 역량을 검증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 다수의 민자역사들이 국유재산인 철도부지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협소하고 노후화된 역사를 현대화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됐지만 대부분 수익성 측면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용산아이파크몰은 매년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는 겁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1999년 용산역 민자역사 개발을 시작으로 2011년 용산아이파크몰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약 14년 동안 용산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역 연계성과 성장성을 높여왔습니다. 현재는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과 철도병원 부지개발 사업을 동시에 수행 중이며, '연결의 가치' 차원에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성공적인 도심개발 모델로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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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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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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