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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완소템·희귀템 찾는 키덜트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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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2, 2017, 16:02:41

키덜트 전문관 ‘ALL about KIDULT’ 오픈..100만원대 전세계 444체 한정상품 판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옥션이 키덜트족 전용관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옥션이 키덜트 전문관 ‘올 어바웃 키덜트(All about KIDULT)’를 오픈하고, 인기 키덜트 상품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키덜트족을 위한 원스톱 쇼핑공간을 표방한 ‘올 어바웃 키덜트’에서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릭터 상품부터, 한정수량으로 제작돼 100만원을 호가하는 희귀 피규어까지 한곳에서 볼 수 있다. 마블, 스타워즈, DC, 원피스, 진격의 거인 등 유명 캐릭터와 레고, 건담, 드론, RC자동차 등 인기 키덜트 제품들도 상시 할인 판매한다.

 

옥션은 26일까지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인기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움직이는 장난감 ‘스타워즈 로그원 AT’를 28% 할인된 가격인 31만 9000원에 선보인다. 스마트폰 앱으로 조종이 가능한 ‘배트맨 배트모바일 텀블러 앱컨트롤’은 13% 할인된 가격인 125만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키덜트 제품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키덜트 첫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마련한다. 전 세계 444개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1: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피규어(1명),  ‘고스트버스터즈 소방본부(2명)’, ‘DJI 팬텀4 풀패키지 드론(1명)’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한다.

 

최우석 옥션 영업본부 팀장은 “키덜트가 취미 영역의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시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대중적인 제품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희귀 제품은 단독으로 선보이는 등 키덜트족의 성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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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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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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