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 기능에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Bixby)'를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TV와 대화하듯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서 등장 인물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리모콘의 'AI 버튼'을 누르면 AI가 관련 내용을 알려줍니다. 이어 추가적인 질문을 해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끊김없이 시청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공중파, 케이블 TV, 삼성 TV 플러스를 시청하면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OTT 채널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적용 제품은 2025년형 ▲Neo QLED ▲OLED ▲더 프레임 ▲QLED 등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은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켜오며 TV 기술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며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주는 핵심 AI 기능만 엄선해 TV에 최적화된 AI를 구현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