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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K-게임, 게임스컴 2025 대거 출격…글로벌 무대서 위상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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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0, 2025, 09:07:46

8월 독일 쾰른서 개최…참가업체 11% 늘어 최대 규모
붉은사막·블라인드스팟 등 신작 공개
MS·닌텐도·호요버스도 신작 공개 예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세계 최대 게임쇼로 불리는 '게임스컴 2025'에 국내 게임사 및 업체들이 잇따라 참여합니다.

 

오는 8월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입니다. 게임스컴을 주최하는 독일 게임산업협회와 전시기획사 쾰른메세는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하는 주요 참가사 및 파트너사 수가 지난해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국내 게임사들도 다수 이름을 올리며 K-게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참가 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국내 업체는 크래프톤[259960], 펄어비스[263750], 위메이드맥스,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사와 삼성전자[005930]가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 '배틀그라운드(펍지)' 관련 테마 공간을 운영합니다. '인조이' 존에서는 첫 번째 DLC인 '차하야' 맵을 공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펍지' 존에서는 신작 '블라인드 스팟'을 시연하고 미리 살펴볼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출신 예정이자 올해 국내 게임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붉은사막'의 최신 데모 버전을 최초로 선보입니다.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RPG 장르로 광활한 맵 디자인과 높은 그래픽, 자유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펄어비스는 올해 3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5'에 참가해 붉은사막의 개발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 시연을 진행했으며 4월과 6월에는 북미 이용자들에게 붉은사막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붉은사막을 비롯한 협력사 전시를 통해 게이밍 모니터 '삼성 오디세이' 시리즈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 오디세이 G6와 G8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붉은사막의 최신 데모 버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맥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슈팅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를, 카카오게임즈 역시 좀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을 각각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편, 해외 게임사들도 대거 참여해 신작들을 선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연말 선보일 차기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을 소개하며 MS산하의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음 확장팩 '한밤'의 집 꾸미기 시스템과 신규 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닌텐도는 포켓몬컴퍼니와 함께 참여해 '닌텐도 스위치 2'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자체 행사인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되지 않은 신작들을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게임사들도 잇따라 참가합니다. 호요버스는 '원신'·'젠레스 존 제로'·'붕괴: 스타레일' 핵심 3개 게임을 앞세워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텐센트게임즈 등 중국 대형 게임사도 자체 개발작과 산하 스튜디오의 신작들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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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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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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