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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면세점] ‘K푸드 허브’로 탈바꿈한 면세점…여름 프로모션 풍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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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0, 2025, 09:07:47

휴가철 내·외국인 쇼핑객 겨냥 온·오프 행사 다양  
전국 인기 K디저트 한 곳에..명품 최대 80% 할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면세점이 각 지역의 트렌디한 인기 식품을 한데 모은 'K푸드 허브'로 탈바꿈합니다. 또 미식 핫플레이스의 감성을 담은 팝업으로 한국인과 외국인을 동시에 공략합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할인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로 쇼핑객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1층을 디저트·식품부터 패션, 케이팝 상품 등 100여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복합 쇼핑 공간으로 리뉴얼했습니다. 리뉴얼 핵심인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초콜릿, 스낵, 포장식품부터 디저트, 지역 특산품, 건강기능식품까지 폭넓게 선보이는 큐레이션 공간입니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총 4개의 존으로 세분화됐습니다. 디저트 존은 ‘브릭샌드’와 ‘그래인스 쿠키’ 등이 국내 면세점 최초 입점했습니다. 팝업 존은 홍대 등 외국인 여행객이 선호할 만한 브랜드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합니다. 만나당(약과·한과) 등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도 선보입니다.

 

신세계 푸드 마켓 존은 삼청동 에그롤, 헬렌스 비건 쿠키 등 간식부터 전통 참기름 등 지역 특산품까지 폭넓게 구성했습니다. 주류 코너는 고연산 위스키 등 레어 아이템을 전시하며 패션존은 기존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아크메드라비 등 스트리트 브랜드에 더해 게스, 엠엠엘지 단독 숍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덴마크 럭셔리 아이웨어 브랜드 ‘린드버그’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단독 입점시켰습니다. ‘린드버그’는 초경량 소재와 나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정교한 제작 공정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인천공항점에 국내 면세점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 최초 온라인에서 선보입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린드버그’ 인기 선글라스 총 22종을 판매하며 출국 최대 3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제1여객터미널 동편 25번, 26번 게이트 인근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여름 휴가철에 돌입해 오는 31일까지 선글라스 기획전을 열고 최대 6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8월 17일까지 쇼핑 페스타 ‘면세일’을 개최합니다.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에서 롱샴, 코치, 스와로브스키 등 유명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국산 화장품 및 일부 식품 브랜드 구매 시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증정합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랑콤, 질스튜어트, 펜할리곤스, 메종키츠네, 아미 등 30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할인 브랜드 외 매주 금, 토, 일에는 최대 60% 할인되는 ‘주말 타임세일’도 운영합니다. 제휴페이 최대 2만원 즉시 할인, 대학(원)생 스페셜 쿠폰 등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은 8월 31일까지 패션, 시계·주얼리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별 최대 151만원의 LDF PAY를 증정합니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일본 도쿄 왕복항공권 응모 기회와 롯데면세점 긴자점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현대면세점은 오는 9월 11일까지 휴가철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멤버십 골드 등급 업그레이드, 허니 적립금 8000원 또는 eSIM(3일간 3GB 데이터)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첫 구매 고객이 90달러 이상 결제할 경우 12달러인 ‘가스파드와 리사’ 한정판 키링을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전개합니다.

 

현대면세점 온라인 주류관에서는 정가 대비 최대 6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코치, 막스마라 등 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인기 걸밴드 ‘QWER’와 협업해 총 5편의 디지털 영상을 공개합니다.

 

면세점 관계자는 "면세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구성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심의 쇼핑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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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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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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