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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TM영업 단계적 허용..이르면 내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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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4, 2014, 17:02:43

금융당국 "고객정보 적법성 증명하면 순차적 영업재개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빠르면 다음주부터 금융 회사들의 TM(텔레마케팅) 영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화영업 제한조치의 대상이 됐던 보험사들이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실시했던 금융회사의 아웃바운드영업제한을 고객보유정보의 적법성과 안정성 등에 대해 확인이 되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4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보험 회사는 TM영업에 활용하는 고객정보의 적법성을 우선적으로 자체점검하고 이에 정보활용이 적법한지 CEO 확약을 거쳐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한다.

 

추후 금감원은 CEO확약내용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을 하면 해당 보험사들은 이르면 다음주 후반부터 TM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SMS이나 이메일 등 비대면 모집행위 제한역시 완화된다. 현재 진행 중인 금융회사별 정보현황 자체점검이 종료되면 금감원의 확인 등을 통해 적법성이 확인된 이후 관련 가이드라인 시행과 함께 허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금융당국의 완화조치로 영업제한조치에서 제외된 7개 보험사의 TMR들은 신규상품 영업을 할 수 있게 됐고, 나머지 보험사들의 TMR들도 신규상품 영업이 가능하게 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적극형 보험TM종사자 2.6만명 중 약 17000명이 우선 영업재개가 가능해 금융회사 TM종사자들의 고용불안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강력조치에 대해 금융위는 금융회사의 비정상적인 영업관행을 개선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고객정보의 합법성을 먼저 확인함에 따라 보험회사의 기존 고객에게 전화로 영업 할 수 있다하지만, 3월말까지는 SMS나 이메일을 통해 대출을 권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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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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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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