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이베이코리아,온라인 상생협력 모델로 인정받아

URL복사

Friday, March 10, 2017, 10:03:07

유통산업 상생협력 문화확산 유공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마켓과 옥션이 중소·개인판매자를 위해 구축한 프로그램이 온라인 업계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인정 받았다. 무료 온라인 판매 교육부터 지자체 온라인 판로 확대, 해외 수출 지원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여하는 ‘2016 유통산업 상생협력 문화확산 유공자 시상식’에서 장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베이코리아는 지방자치단체 판로 확대, 온라인 수출지원, 중소상인 3가지 부분에서 상생 협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9일 대전 통계교육청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홍윤희 이사, 서호성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중소상인의 온라인 창업지원에 적극적이다. 온라인에서는 이베이에듀(www.ebayedu.com)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등록 실습부터 마케팅까지 온라인몰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누적 수강생이 30만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장애인, 시니어 등 온라인 창업 교육을 받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창업희망자들을 위해서는 전담교육 ‘투게더 프로젝트’를 출범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상생의 대표적인 사례로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가 있다. 지역 우수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지역 박람회로 지역 판매자들의 판매 통로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 제주 등 경제진흥원과의 협약도 강화하고 있다.

 

해외 판로를 개척하려는 판매자들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먼저 G마켓에 상품을 등록하면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글로벌샵에 제품이 소개되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외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판매자를 위해 해외판매 전담 상담원을 배치해 외국인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의 플랫폼을 활용해 수출 지원 프로그램 CBT도 운영하고 있다.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부사장은 “1등 온라인 쇼핑몰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자체, 중소상인 등과 상생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 판매자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통해 온라인 업계 바람직한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