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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대표 “브랜드 강화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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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4, 2017, 13:03:48

롯데제과, 제 5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연결기준..매출 2조 2483억원·영업이익 1278억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제과가 올해 차립 50주년을 맞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24일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50기 정기 주주총회가 발행주식수(14,214,000주)의 77.9%의 주주가 출석(위임포함)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용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작년 제과시장은 대외경제의 불확실성과 경기위축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었다”며 “그럼에도 롯데제과는 국내 최초 유산균 제품과 요구르트젤리 출시로 신성장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케냐사무소를 설립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 등을 이뤘다”고 말했다.


작년 롯데제과는 해외부분에서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케냐 사무소를 설립했다. 또 파키스탄에 라면사업을 진출해 미래 성장기반을 확대했다.


특히 김용수 대표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기반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국내 사업은 주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 제품을 통한 수익성 확대가 계획이고, 신시장 발굴을 통한 글로벌 부분의 성장동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롯데제과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는 계획도 전달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연결 재무 기준으로 매출 2조 2483억원, 영업이익 1278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한편 안건별 의안에 있어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임기 만료된 3명의 사외이사 중에 박차석, 허철성 이사가 재선임 되고, 새로이 장용성,  박용호 이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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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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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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