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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북미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속도… 텍사스 Prosper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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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4, 2025, 09:09:16

텍사스 Prosper 개발사업 MOU 체결
주택·호텔·오피스 복합개발 추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정원주 회장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텍사스를 직접 방문해 현지 유력 시행사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습니다.

 

정 회장은 텍사스주 댈러스 북부 Prosper 지역을 찾아 Orion RE Capital이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 부지를 시찰했습니다. Orion RE Capital은 인도계 미국인 창업자들이 이끄는 현지 시행사로, 타운하우스와 주택, 호텔, 오피스를 포함한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Prosper 지역은 억만장자 워렌 버핏과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 등 유명 인사들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역 쿼터백 닥 프레스콧 등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는 신흥 부촌입니다. Prosper의 평균 가구소득은 약 19만 달러에 달하며, 우수한 공립학교 시스템과 높은 주거 선호도로 주택 평균 가격이 85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지역 특성과 폭발적인 인구 유입을 기회로 삼아 Prosper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타운하우스 공급을 시작으로 주택, 호텔, 오피스까지 총 5단계에 걸쳐 추진되며, 부동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Prosper 시청에서 Orion RE Capital, 현지 금융 파트너인 한강에셋자산운용과 함께 1단계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MOU와 JV Term-sheet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정원주 회장, 한승 해외사업단장, Prosper 시장 데이비드 브리스톨, Orion RE Capital CEO 프라사나 쿠마르, 한강에셋 전유훈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은 과거 미국 시장에서 재무적 투자자로 약 20건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나, 이제는 단순 투자자를 넘어 실질적인 개발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Prosper 프로젝트는 K-건설의 경험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Prosper 시장 데이비드 브리스톨은 “대우건설 같은 글로벌 기업이 우리 도시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인허가와 기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미 2023년 뉴욕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주재원을 파견하며 북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앞으로도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전역에서 단순 도급 공사를 넘어 투자형 개발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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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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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2025.10.21 11:04:3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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