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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창원·인도 차단기 공장 증설…생산능력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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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4, 2025, 15:09:09

총 1000억원 투자해 창원에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생산설비 증설
인도 푸네 차단기 공장도 증설 추진… 현지 수요 급증 대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중공업이 전세계적으로 폭증하는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변압기에 이어 초고압차단기 생산설비 증설에 나섭니다.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전용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관련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총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전용공장은 2026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초고압차단기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약 1.5배까지 확대됩니다. 

 

신축 공장은 420kV, 550kV, 800kV 등 수출 전용 초고압차단기를 생산하며 생산 제품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효성중공업은 내전압시험기 등 시험설비 확충에 대한 투자도 병행합니다. 또한 초고압차단기 생산라인과 함께 차단기의 핵심 부품인 절연물(전기 차단재료) 제조설비도 증설해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효성중공업은 창원공장 증설 외에도 인도 현지 푸네 차단기 공장 증설도 추진 중입니다. 인도는 세계 3위의 전력 생산국으로, 2030년까지 비화석연료 기반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배전망 확충과 전력망 현대화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특히 초고압차단기는 민간·공공 프로젝트 전반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함께 인도 전력 인프라 확장사업에도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기존 초고압차단기 외STATCOM, HVDC, C-GIS(콤팩트형 가스절연개폐장치), ESS 등의 주요 제품 생산도 다변화해 고객 맞춤형 토털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주 물량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는 생산능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향후 초고압차단기를 비롯한 패키지형 토털 솔루션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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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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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일신전기, 정부 HVDC 변압기 개발사업사 전정

효성·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일신전기, 정부 HVDC 변압기 개발사업사 전정

2025.09.24 15:47:0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산업통상자원부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4개 기업을 정부의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는 전국의 산업거점과 재생에너지 등 발전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에너지고속도로를 적기·지속 확충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자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7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사업이 반영된 이후 절차에 따라 사업 공고를 진행하였으며, 산·학·연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통해 사업 선정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비를 전액 실집행 완료하고 연차별로 예산투입을 차질없이 진행해 오는 27년까지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의 개발 성과와 민간의 개발 성과를 통합하여 실증할 선로를 ’30년까지 차질없이 구축할 예정이다"며 "연내 HVDC 산업육성전략”을 수립·발표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의 구체적인 건설 및 실증 방안을 마련하고 HVDC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동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기술국산화에 이어 협력을 통해 수출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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