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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보, 서울대공원과 ‘가로숲길’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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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8, 2017, 09:04:44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 목표..“어린이 위한 안전 보행로 조성 취지 공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악사(AXA)손해보험이 서울대공원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대공원과 힘을 합쳐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악사손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 서울대공원과 ‘가로숲길 조성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녹지 조성, 테마숲길 조성, 쉼터 개선을 통해 서울대공원 이용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유-스트림(U-Stream)’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그간 자체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로 조성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본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날 서울대공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질 프로마조 악사 다이렉트 사장,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악사손보는 향후 서울대공원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의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더불어 악사손보는 오는 30일 서울대공원에서 악사 다이렉트 대학생 서포터즈인 ‘디지털 프론티어(Digital Frontier)’와 함께 ‘우리 아이 안전 캠페인(My Kids Safety Campaign)’을 진행한다. 서울대공원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안전 지수 설문’과 ‘차량용 자석 스티커 배포’ 등의 행사를 연다는 계획이다.
 
2016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띠·카시트 미착용 때 인상된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아이 안전 지수 설문’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유용한 정보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사장은 “본 협약을 통해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환경 제공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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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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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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