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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아이스크림, 2017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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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5, 2017, 13:06:52

투게더 시그니처 그린티 라떼, 엑설런트 바닐라의 꿈 별 2개 획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빙그레가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빙그레는 벨기에 소재 국제 식음료 품평원(iTQi, 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이 주최한 2017 국제 식품 품평회에서 아이스크림 3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TQi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기관으로 전 세계의 모든 식음료 제품에 대해 심사, 평가, 인증하는 세계적인 품평 기관이다.


국제 우수 미각상은 유럽 내 15개국의 저명한 요리전문가 협회와 소믈리에 협회에서 엄정하게 선발된 135명의 품평단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국제적으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7 국제 식품 품평회에서 미각상을 수상한 빙그레 아이스크림은 모두 지난 해 출시한 신제품들이다. 해당 제품은 ‘투게더 시그니처 그린티 라떼’, ‘엑설런트 바닐라의 꿈’이 각각 별 2개를, ‘투게더 시그니처 더블샷 바닐라’가 별 1개를 획득하면서 국내 아이스크림 중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디저트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미각’이라는 요소 하나로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품평회를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쾌거다”며 “특히 지난해 신제품으로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싱글컵 제품이 수상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투게더 시그니처 제품은 지난 해 출시하자마자 년간 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인가구 확대, 디저트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 30%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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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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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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