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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경영주 협의회, 바자회 수익금 홀트복지타운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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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6, 2017, 15:06:47

물류창고 보관중인 반품 상품 판매해 전액 기부..1000여만원 상당 물품 바자회 진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25 경영주 협의회와 본부가 힘을 모아 새로운 방식의 기부를 진행했다.


GS25를 운영하는 가맹 경영주 모임 중 하나인 수도권 경영주 협의회(이하 수경협)는 지난 23일 홀트일산복지타운 주차장에서 바자회를 진행하고 그 수익금을 홀트일산복지타운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바자회는 경영주 협의회와 본부가 힘을 모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수경협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GS리테일의 물류창고에 보관중인 반품 상품에 주목했다.


GS리테일 물류창고에는 GS25나 GS수퍼마켓이 점포 영업을 중단하게 될 경우 기존에 판매하던 상품을 모아 두고 있다. 이 상품들은 판매를 위해 매대에 진열이 됐던 상품일 뿐,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포장 용기의 스크래치 등으로 판매가 힘든 상품이다.


수경협은 대부분 비식품으로 내용물에 전혀 문제가 없는 이 상품들을 활용할 방법을 고민했고, 결국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을 창출해 기부를 하자는 아이디어를 본부에 제안하게 됐다.


GS25 본부는 1000여만원에 해당하는 상품을 물류차량을 통해 홀트일산복지타운 주차장으로 배송하고, 수경협 회원들과 GS25 본부 임직원들은 배송된 상품으로 바자회를 진행했다.


수경협은 바자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과 잔여 물품을 홀트일산복지타운에 기부했다. GS25 본부는 상품 제공과 함께 바자회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만큼 홀트일산복지타운에 전달했다.


이번 바자회에 앞서 GS25 수도권 경영주 협의회는 지난달 회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에서 ‘심폐소생술 국민운동본부’를 통해 초빙한 강사에게 심폐소생술을 익히기도 했다. 


이후 점포 주변에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시 응급처치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전국의 GS25가 심폐소생술을 익혀 사회 안전망의 한 축으로 자리 매김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된 활동이었다.


수도권 경영주 협의회를 비롯한 전국의 경영주 협의회는 각 지역에서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GS25 본부와 힘을 모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기 GS25 수도권 경영주 협의회 회장은 “이번 바자회는 단순 기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얻을 수 있었던 작지만 소중한 결실”이라며 “지금은 작아 보일 수 있는 우리의 노력들이 모여 사회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 5개 협의회로 구성돼 있는 GS25 경영주 협의회는 각 지역에서 GS25 경영주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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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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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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